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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씩빵맨입니다.
처음 이 블로그에 글을 써보네요.
오늘은 4년 11개월동안 사용한 거실 공용 컴퓨터의 케이스를 교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된 PC 부품
CPU : AMD Ryzen 3 2200G(레이븐 릿지, 4C/4T 3.5GHz)
RAM : DDR4 8GB 21300 X 2
메인보드 : ASRock B450M-HDV R4.0
SSD : Sandisk X600 M.2 2280 128GB
HDD : Seagate Barracuda 2TB
기존 케이스 : 앱X NCXXE 이X루스 화이트
구입한 케이스 : 다크플래쉬 DLM21 화이트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적출해야 할 게 논 LED 팬 하나, HDD와 보드, 그리고 파워서플라이입니다.
SSD는 M.2라 분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2014년에 제가 메인컴에 달았다 몇년 전 거실컴으로 옮겨간 하드네요.
헬게이트라고 욕먹는 하드지만 5년째 아무 문제 없이 잘 동작하고 있습니다.
비주얼만 보면 A320 보드 처럼 보이지만, 이래뵈도 B450 보드입니다.
물론 램슬롯도 2개고, 전원부 방열판도 없는지라 사실상 A320에 더 가깝지요.
기존 케이스의 LED팬은 전부 멋없는 4LED 블루 제품이라 과감히 폐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흰색 팬은 집 창고에서 뒤져서 갖고온겁니다.
미니 타워 케이스 치곤 생각보다 상자가 꽤 큰 편이었습니다.
추가 장착할 팬으로 C6S 총 2개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검색 후 후기를 보던 중 문제가 발생합니다.
https://blog.naver.com/ureal2/221677817197
이 말은 즉슨.... 나사산이 파여있지 않다는것.....ㅠㅠ
그래도 일단 개봉은 했습니다. 조립은 해야하니까요.
팬 디자인도 너무 예쁩니다 ㅎㅎ
비닐을 뜯어냅니다.
일단 먼저 상단팬부터 조립해보겠습니다.
후기를 보고 '아 이거 어떻게하나....'라고 체념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라고 나사 돌리니 다른 팬들처럼 나사가 스무스하게 잘 들어갑니다 ㅎㅎ 다행스럽게도 그 사이에 개선되었는지 제가 받은 제품은 개선품인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개선품이 나온건지.... 신기합니다.
전면팬을 실수로 배기로 해버렸는데... 다 조립 후 흡기로 다시 고쳐놨습니다.
파워가 가려지는 케이스라 선정리를 뒷쪽에서 해결해서 비교적 깔끔하게 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라이젠 스티커는 인텔 스티커와 달리 무료 신청이 안되므로 최대한 살려줘야 합니다.
근데 문제가 있습니다. 전면팬 하나가 선이 짧다는것.... 에라이....ㅠㅠ
집에 나뒹구는 잘만 팬컨트롤러를 이용해서 연장시켜서 결국 해결했습니다 ㅎㅎㅎ
소감 : 말로만 듣던 강화유리 케이스.... 생각외로 더 간지납니다.
특히 RGB팬은 처음써보는데 예쁘더군요 ㅎㅎ
나사산이 안 파인줄 알고 식겁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조립이 잘 되서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운 좋게 개선품 받은걸지도.....
이상으로 조립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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