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0 - 어머니 회사 컴퓨터 조립하기 : 애슬론 200GE

안녕하세요. 씩빵맨입니다.

 

오늘은 어머니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PC를 조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2대를 조립할건데, 한 대는 리뷰목적으로 며칠 전 이미 조립을 해버려서

남은 한 대를 오늘 조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된 PC 부품

 

CPU : AMD Athlon 200GE(레이븐 릿지, 2C/4T 3.2GHz) (중고구입)

RAM : DDR4 4GB 17000 X 2 (중고구입)

메인보드 : BIOSTAR Racing B350 ET2 (중고구입)

SSD : Sandisk X600 M.2 2280 128GB + M.2 to SATA 젠더

HDD : WD Blue 320GB (중고구입)

케이스 : Zalman (재활용)

 

대부분의 부품을 중고로 구입해서 예산을 최대한 아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사용할 메인보드입니다.

이번 조립에 사용할 메인보드입니다. 바이오스타의 Racing B350 ET2라는 제품입니다.

램슬롯 2개인 하위형 B350 칩셋의 메인보드죠.

중고로 구입하여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단점은 A320 보드도 아니고 엄연히 B350 보드임에도 불구하고 M.2 슬롯조차 없습니다.....;;

이는 저렴한 벌크 M.2 SSD를 사용하는것에 걸림돌이 되는데, 저는 M.2 to SATA 젠더를 구입하였기에 이는 해결되었습니다.

 

메인보드 박스를 열었습니다.

메인보드 박스를 열면 이런식으로 메인보드가 들어있습니다.

 

메인보드입니다.

B350 ET2 메인보드의 자태입니다.

B350 보드지만 흡사 A320 보드를 보는 느낌입니다.

왠만한 A320 보드도 있는 M.2 슬롯이 없는건 치명적인 단점.....

이 보드는 특이하게도 DDR4 램을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DDR3처럼 걸쇠를 양쪽을 모두 여는 방식입니다.

 

삼성 램 2133 4GB 2장을 장착합니다.

가지고있는 삼성 램 4GB 2장을 장착합니다. 4GB X 2 해서 8GB로 구성하였습니다.

 

램 슬롯이 2개밖에 없기에 이 보드는 16GB X 2해서 32GB가 최대입니다.

(추후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되서 32GB 단일램도 지원하면 32GB X 2 해서 64GB까지 확장이 가능할듯요.)

 

오늘 사용할 프로세서입니다.

오늘 사용할 CPU입니다. AMD 애슬론 200GE.

14nm Zen 기반 2코어 4스레드 프로세서에 Radeon Vega 3 내장 그래픽이 탑재된 저가형 CPU입니다.

제 것은 18년 43주차로 초기물량이네요.

 

CPU를 메인보드에 장착합니다.

메인보드의 걸쇠를 올리고 CPU를 장착합니다.

 

걸쇠를 내리고, 백플레이트를 부착합니다.

걸쇠를 내리고, 레이스 스텔스 장착을 위한 백플레이트를 부착해야 합니다.

보드를 받을때 순정 백플레이트를 없이 받아서, 저는 제 메인보드인 ASUS TUF B450M-PRO GAMING의 순정 백플레이트를 사용하였습니다.

 

레이스 스텔스 장착 후 나사를 조여줍니다.

저는 아버지 회사의 2400G PC를 조립하면서 레이스 스텔스 쿨러가 하나 남게 되서

200GE의 기본쿨러를 사용하지 않고 2400G의 기본쿨러인 레이스 스텔스를 사용하였습니다.

 

파워서플라이가 미리 조립되어 있는 케이스

케이스입니다. 원래는 백패널을 장착하고 보드를 끼워야 하는데

중고 보드를 백패널 없는 걸 감안하고 싸게 샀기에.... 사용엔 지장이 없으므로 일단 조립을 하기로 했습니다.

(바이오스타측에 백패널을 요청하긴 했습니다.)

 

메인보드를 끼우고 나사를 조여줍니다.

메인보드를 장착하고, 나사를 조여준 뒤 전면 패널 케이블과 파워선을 연결해 줍니다.

 

조립 완료.

조립이 완료되었습니다. 전원이 들어오는지 테스트 해 봅니다.

 

전원은 잘 들어오네요.

전원이 잘 들어오고, 화면도 나옵니다.

이쯤되면 반은 성공한겁니다.

 

다만.... 아직 SSD가 안 왔기에 윈도우 설치는 아직 못해봤습니다.

SSD가 오면 윈도우 설치 후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한 뒤, 어머니 사무실으로 가져갈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